집에 하나둘씩 모인 비닐봉지, 그리고 마트 갈 때마다 챙기는 장바구니.
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지만 어느 순간 보면 싱크대 아래 서랍이나 장 안이 뒤죽박죽 되어버리곤 하죠.
저도 예전엔 비닐봉지를 아무 박스에 구겨 넣고, 장바구니도 아무 데나 걸어두는 바람에 꺼내 쓸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어요.
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실천해보고 효과를 본 비닐봉지 & 장바구니 정리 노하우를 소개해드릴게요.
[1] 비닐봉지 정리, 절대 구겨넣지 마세요!
비닐봉지는 대개 얇고 크기도 제각각이라 보관이 어렵죠.
하지만 아래 3단계만 따라 해보시면 정~말 깔끔하게 정리됩니다!
방법 1: 세로 접기 + 사각형 정리
- 비닐봉지를 길게 세로로 접은 후,
- 다시 접어서 작은 사각형 형태로 만들어요.
- 이렇게 접은 비닐은 수납함이나 박스에 세워서 보관하면 OK!
장점: 꺼낼 때 한 장씩만 깔끔하게 꺼낼 수 있어요.
저는 다이소에서 산 작은 플라스틱 바구니를 이용해서 정리했어요.
방법 2: 휴지통처럼 빼 쓰는 롤형 정리
- 비닐을 하나씩 이어서 접은 후,
- 큰 통에 넣고 한 장씩 뽑아쓰는 방식으로 사용!
이건 특히 비닐을 자주 사용하는 분께 추천드려요.
정리함이 없으면 원통형 휴지 케이스나 다 쓴 물티슈통도 활용 가능합니다.
[2] 장바구니는 ‘형태’에 따라 다르게 보관하자
장바구니는 접히는 천 소재부터 뻣뻣한 박스형까지 종류가 다양해요.
그에 맞게 정리 방법도 달라야 깔끔하게 유지됩니다.
천 소재 장바구니 (에코백형)
- 돌돌 말아서 고무줄로 묶은 뒤, 바구니나 전용 주머니에 보관
- 또는 옷걸이에 S자 고리로 걸어서 보관하는 것도 추천!
저는 현관 옆 벽면에 후크를 설치해 장바구니 3개 정도를 걸어두고 있어요.
이렇게 하면 외출 전 바로 챙기기도 좋고, 보기에도 깔끔합니다.
박스형 장바구니 (플라스틱 or 두꺼운 재질)
- 바로 세워서 수납할 수 있도록 전용 자리에 배치
- 예: 싱크대 아래 빈 공간, 세탁기 옆 틈새 수납함 등
너무 큰 장바구니는 잘 쓰지 않으므로 2~3개만 남기고 정리하는 것이 좋아요.
나머지는 중고마켓에 처분하거나 재활용 추천!
[3] 수납함 & 공간 활용 팁
정리를 오래 유지하려면 수납 도구의 힘을 빌려야 해요. 아래 도구들을 추천드립니다.
| 도구 | 활용 팁 |
|---|---|
| 🔹 플라스틱 수납 바구니 | 비닐 접은 것 보관, 장바구니 분류용 |
| 🔹 S자 고리 | 장바구니, 봉투 걸기 |
| 🔹 후크 or 문걸이 행거 | 장바구니 걸이로 활용 |
| 🔹 서랍형 정리함 | 봉투를 유형별로 나누어 넣기 (크기별/재질별 등) |
[4] 정리를 유지하는 습관 만들기
한 번 정리하고 끝이 아니라, 지속적으로 깔끔함을 유지하려면 습관화가 핵심입니다.
- 비닐봉지를 아무렇게나 다시 쑤셔넣지 않기
→ 사용 후 바로 접어서 정리함에 넣기! - 장바구니 수를 제한하기
→ 많이 가져도 결국 자주 쓰는 건 2~3개뿐이에요. - 한 달에 한 번 비닐/장바구니 정리 DAY 지정
→ 정리 일정을 잡아두면 다시 어지러워지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.
작은 정리 하나로 집이 훨씬 깔끔해져요
비닐봉지랑 장바구니는 작지만 자주 쓰이는 생활 아이템이에요.
이걸 깔끔하게 정리하면 집안 전체가 더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고,
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쓰는 만족감도 훨씬 높아져요.
오늘 알려드린 꿀팁들을 하나씩 실천해보세요.
실제로 저는 정리 후에 “물건 찾는 시간”이 확 줄었고, 집도 훨씬 넓어 보이게 되었어요